출간도서

출간도서

황혼빛 노을

류영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황혼빛 노을

류영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 저자

    류영형
  • 출간일

    2025년 10월 24일
  • 페이지

    164쪽
  • 판형

    변형판형(135*210mm)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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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류영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황혼빛 노을은 인생의 황혼을 상실과 종착이 아닌, 또 다른 시작과 성숙의 빛으로 바라본다. 시인은 무언가를 성취한 사람보다 무언가를 품은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다는 고백처럼, 저무는 하루의 노을빛에서 오히려 가장 깊고 따뜻한 아름다움을 길어 올린다.

낙엽처럼 스러져도 영생으로 이어지는 삶의 길, 우정과 그리움으로 이어지는 인연, 계절을 따라 다시 피어나는 목련과 진달래의 생명력. 이 시집의 언어는 세월의 주름을 허무가 아닌 보물로 바꾸어 내며, 우리 모두가 지나온 삶을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여기서 노을빛은 끝을 알리면서도 동시에 내일을 예비하기에 황혼빛 노을은 독자에게 그 깨달음을 조용히 건네며,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시인 류영형

 

합천 출생

진주 기계공고 졸업

경북 공전 기계과 졸업

철도청 근무

부산시 근무

부산 환경공단 차장 정년퇴임

2024년 문학고을 신인문학상 수상

문학고을 등단 <> 부문

(공저) 문학고을 2024 가을 VOL12

(공저) 문학고을 선집(청목 제16)

(공저) 문학고을 선집(청목 제18)

추천사

시인의 말

 

 

1.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낙엽

소중한 친구

인연

숲의 정령

내 마음의 풍경소리

마음의 여백

인내의 한계 상황

봄바람

인생 로망

가로등

작은 복주머니

대원사의 아침

사월의 봄

갈등

저만큼 가버린 세월

화마 너 이놈 멈추어라

감상에 젖어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오월의 풍경소리

무정한 세월

 

 

2. 곡성의 어느 찻집에서

 

기다림

황계폭포

인생살이

허무한 인생

늙은 물오리

정월 초하루

무릉도원

오월의 하늘

황강의 봄

고향길

해운대

고향의 향수

악마의 속삭임

인생 정원

곡성의 어느 찻집에서

갈대

정월 대보름

양심

불볕더위

 

 

3. 오월의 하늘 아래

 

오월의 하늘 아래

그리움

잡념

나그넷길

황혼빛 노을

내 마음의 봄

호수 위의 무도회장

내 안의 우주

인생길

노란 수채화

목련꽃 피고 지고

장터

겨울연가

찔레꽃

달빛 그림자

마음은 청춘

살다 보면

목련이 피기까지

뭐 이래

회상

 

 

4. 그리움은 바람에 실어 보내고

 

민심의 봄은 오는가

바람에 추억 싣고

감정이입

벚꽃 엔딩

느티나무

봄꽃이 피면

부고장

불멸의 밤

사월 어느 날

그리움은 바람에 실어 보내고

빛과 그림자

사월의 끝자락

마음이 아파도

아카시아 피는 길목에서

내가 나를 다시 보고

노년의 꿈

여름과 한 몸

오월의 향기

가면

그리움은 숨결처럼

 

 

5. 진달래꽃 피고 지고

 

옛날 그 옛날에

우울한 날

공허한 마음

멧돼지 우리에 갇히는 날

일상

국악의 아름다움

입춘

고독과 사색

자연을 품어

계곡

인생길 회한

진달래꽃 피고 지고

가고 없는 세월

큰 빗자루

하얀 눈 내리면

허공

봄이 오는 소리

고독한 삶

오월의 그날

흔적들만 남은

노을빛은 서쪽 하늘로 저물고

바람은 창가를 서성인다

 

오늘도 마음속 구름 흘러가고

그리움의 한가운데 서서

하늘을 바라본다

 

보일 듯 말 듯한 기다림의

조각 하나 부여잡고

말없이 묵묵히 기다린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다

지친 어둠의 영혼 다가오고

말없이 바람은

창가를 서성이다 흩어진다

 

- 본문 기다림전문

 

류영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황혼빛 노을은 인생의 깊은 자리에 조용히 내려앉은 빛을 길어 올린 노래다. 시인은 청춘은 오래 머물러 줄 것 같았지만 어느새 등은 굽고 남은 건 세월이 내려앉은 굵은 주름과 조용히 물드는 노을빛뿐이라고 고백한다. 이 고백은 상실의 탄식이 아니라, 인생의 황혼을 또 다른 빛으로 바라보려는 따뜻한 시선이다.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독자에게 전한다. 청춘이 지나갔다고 해서 지금의 우리가 덜 아름다운 것은 아니며, 오히려 세월의 주름 속에 더 깊은 빛이 깃들어 있다고.

 

이 책 황혼빛 노을에 담긴 시들은 자연의 변화와 삶의 굴곡을 겹쳐 보여주며, 우리 모두가 겪어온 시간의 결을 되새기게 한다. 낙엽에서는 인고의 시간 다 버텨내고 / 푸르름의 시간도 / 계절은 퇴색되고 익어가니라 노래하며, 지는 낙엽 속에서도 영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돌아본다. 소중한 친구에서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정의 힘을 담아내며, “너의 고통도 나의 고통이고 / 나의 행복도 너의 행복이다라는 구절로 삶을 지탱하는 연대의 의미를 보여준다. 목련꽃 피고 지고에서는 거친 겨울을 견디고 마침내 꽃을 터뜨리는 목련의 모습으로, 고난 끝에 다시 찾아오는 희망을 노래한다.

 

무엇보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시() 황혼빛 노을은 인생의 진실을 가장 응축하고 있다. 시인은 청춘은 가고 세월을 삼켰지만 / 황혼빛 노을 물들면 / 노년의 삶은 / 고물이 아닌 보물이 되어 가는 것이라 말한다. 황혼은 하루의 끝이지만, 동시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이는 시인이 독자에게 건네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자, 이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라 할 수 있다.

 

류영형 시인의 시는 지나온 삶을 회한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 속에서 길어 올린 감사와 평안을 발견한다. 청춘은 사라졌지만 마음은 여전히 봄을 품을 수 있고, 세월은 흐르지만 그 속에서 더 단단한 지혜와 성숙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끝없는 허무 대신 은은한 위로가, 마주한 고독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려는 생명의 의지가 스며 있다.

 

이 시집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이에게 다가간다.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거울이 되고, 아직 젊은 세대에게는 언젠가 맞이할 삶의 풍경을 미리 보여주는 지도와도 같다. 무엇보다 시인은 현실 속 나와 지금의 우리는 그때보다 덜 아름답지 않다고 조용히 속삭이며, 오늘의 삶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고 권한다. 지친 하루 끝에 잠시 멈춰 서서, 저녁 하늘을 바라보듯 이 시집을 펼쳐본다면, 당신의 마음에도 은은한 노을빛이 번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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