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

출간도서

선물

시조時調에 들다

선물

시조時調에 들다
  • 저자

    박한규
  • 출간일

    2023년 8월 17일
  • 페이지

    108쪽
  • 판형

    변형판형(135*210mm)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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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박 시인은 30대부터 남다른 관심으로 남다른 시조를 쓰겠다고 가슴에 창작의 불씨를 지펴왔다고 한다. 그동안 마음속으로 창작의 칼날을 벼리고 벼리며 습작한 그의 시조는 형식에 충실하면서 시어의 확장과 신선한 형상화로 인해 쌓은 내공이 젊은 시가 되게 하고 있다. 그의 약력을 보면 최근 5년 남짓한 활동 동안 창작에 모든 걸 다 바친 종횡무진한 활동을 본다. 10여 회 공모전에 장원 등의 많은 수상은 신인으로서 시적 소양과 역량은 이미 검증받은 셈이다. 한 마디로 빼어난 역량을 지닌 신인이다.

또한 박 시인의 작품 전편에서 잊혀가는 모국어의 어휘를 새롭게 발굴하듯 적절하게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시어의 확대와 모국어 사랑이란 점에서 바람직하고 높이 평가할 일이다. 잊혀가는 모국어들은 작품 속에서 식상한 일상어의 평범함에서 벗어나 오히려 낯설게 하기의 기법으로 시를 신선하고 젊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일상화된 외래어도 서슴없이 사용해서 시어의 확대와 큰 진폭으로 표현을 자유자재로 하고 있음이 박 시인 작품 전편에서 볼 수 있다. 시에서 고유어와 외래어를 확장적 시어로 사용함은 박 시인의 작품 전편의 튼튼한 구조를 갖게 하는 강점이다.

시인 박한규

2018년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1월 장원

2018년 한국시조문학진흥회(현 시조문학협회) 역동시조 신인상

2019년 대구전국시조 공모전 입상

2020년 노산시조 백일장 입상

2021년 제46회 샘터상 시조부문 가작 수상

2021년 김해일보 남명문학상 시조부문 최우수상 수상

2021년 제29회 홍재백일장 장원

2021년 제1회 인제국제시조공모전 장원(한국시조협회심사)

2021년 한국시조문학관(진주) 주최 전국시조공모전 장원

2021년 제70회 개천문학상 수상(시조부문 장원)

첫 시조집을 상재하며

 

 

영일만을 읽다

 

신 다산별곡

포항을 기억하다

흑구黑鷗, 구만리에 앉다

뇌록의 꿈

형제산 일몰

고향@딴봉마을. 수몰지

영일만을 읽다

개복치

, 저녁 오어사에서

유강 외팔교

천초묵

뼈와 살의 노래

돔베기

송내골 제강행전

내연삼용추도를 읽다

유강 외팔교 2

오어吾魚를 찾아

 

 

품 혹은 끈

 

품 혹은 끈

골무

메주각시

노루발

목줄 매는 과메기

곶감

하현下弦

누이의 역

미역 어머니

사자평 아우

그녀의 누름돌

연리지

잎담배의 꿈

못과 널빤지

무 오가리

가족의 중섭

애채 행전

주름을 읽다

 

 

거울 앞에서

 

선봉

노동론

어부 베드로의 길

슈퍼문

목발 칸타타

개개비

CCTV

백련 행전

겨우살이

그 사람 다윗

분재

얼음새꽃

거울 앞에서

간도

마이너리티 리포트

울릉도 시편詩篇

나룻배

 

 

히스토그램

 

사의재를 읽다

몽유도원도

문무대왕을 읽다

홍합

우크라이나 해바라기

우산

선물

한산도 동백꽃

금산재의 봄

고산자 생각

매헌의 매화

황토현 오월

두물머리

몰운대 시편

유등流燈

히스토그램

다마스쿠스 검

고목

 

 

<선물 시조時調에 들다>의 해설과 감상

망초 꽃 닮은 밤이 수만 번 피고 진 길

짓무른 상처안고 생의 선물 찾아간다

웃자란 위안 혼자서 말씀들을 더듬으며

 

허기를 목마 태워 송그려 가는 서정

서성대는 시간들이 쿵쿵 뛰며 다가와서

닫혔던 물꼬를 틀며 불면을 잦추는데,

 

겹겹의 문장들이 얼마나 굽이쳐야

물음표 앉은 행간 속엣 말이 보일까나

한 생애 사무쳐오는 고뇌 털어 낼까나

 

풀무질 이글대는 불속을 방황하다

필생의 모루 찾아 달궈진 무쇠 앞에

비로소 사래긴 이랑 푸른 길이 열린다

 

- 본문 선물 시조時調에 들다전문

박한규 시조집 <선물 시조時調에 들다>는 박 시인의 시작의 출발과 무관치 않다. 삶의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만난 시조를 어쩌면 일생을 통틀어 숙명적인 가장 큰 선물로 받아들인 것 같다. 작품 전편에서 고유어를 시어로 많이 발굴하여 동원하고 일상화되지 않은 외래어를 제목으로 과감히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모든 언어를 시어와 시에 확장하여 사용하는 폭넓은 시조 창작관의 한 면모이기도 하다. 이는 또 신인으로서의 패기와 시조에 열정을 쏟는 시인 자신의 내면세계나 작품을 대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이런 거침없는 표현과 과감한 도전 의식은 신인으로서 바람직한 자세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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