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

출간도서

그대에게

시와 그림으로 전하는 힘찬 응원과 따뜻한 위로

그대에게

시와 그림으로 전하는 힘찬 응원과 따뜻한 위로
  • 저자

    박순영
  • 출간일

    2023년 2월 20일
  • 페이지

    96쪽
  • 판형

    변형판형(135*200mm)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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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서 떠오르는 느낌을 글로 적었다. 글 속에는 교사로 보낸 34년의 흔적과 숨결이 절절하게 배어있다. 강도 높은 학습 지도와 함께 통곡을 이끌어내는 상담사로 생활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알게 된 사실 한 가지가 바로 모든 사람에게는 위로와 응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상처받았어도 여전히 아름답고 그럴수록 더 소중한 인생들이 나의 그림과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과 위로를 얻기를 기대한다.

 

시인의 말

 

 

1. 봄의 정원

 

어찌하나 다알리아

진달래의 노래

가시밭길이 뭐 어때서

내 별난 구석아 눈치볼 것 없다

마음 상자가 너로 가득 찬 날

소크라테스와 미운 오리새끼의 대화

장미는 오늘도 날개 손질 중

신발 끌지 마! 듣기평가 중이야

실력자 노란 붓꽃

 

 

2. 여름날의 호숫가

 

도라지꽃 빈 가슴에 가을바람 부는 날

물음에 맞는 답

우리 옆집 애들

잘했어, 우리 칸나

여전히 어린이

단풍에 풍덩

우연을 가장한 필연

심즉리가 이해되는 날

푸쉬킨의 부탁

 

 

3. 가을의 벤치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 카르페디엠

여든일곱 겨울 아침

그림자가 그려낸 목련

칸트가 소년에게

남의 말에 휘둘릴 새가 어딨나

우리에게 사이가 필요한 이유

흘러가는 것의 의미

관찰 대신 관조

두려움 덕분에

 

 

4. 그 겨울의 찻집

 

마음만은 늘 단호해

해를 따라 도는 이유

내 사랑 겨울 담쟁이

포기할 수 없는 네잎클로버

작약과 춤을

백조가 된 발레리나

내가 해줄 수 없는 일이라서

시각조절장치 점검하는 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수고하는 이유

 

 

<추신>

내가 채우는 여백

이 아이가 잘 자라서

선한 일에 지혜롭고

악한 일에는 미련하며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선으로 악을 이길 뿐 아니라

 

그의 선한 영향력이

온 세상에 두루 퍼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본문 내가 해줄 수 없는 일이라서중에서

이 그림 시집은 크게 4부로 나뉘어 총 36편의 그림들과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느낌 있는 그림들과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쓰인 글들이 함께 작용하여 평소에 책을 가까이하지 않은 사람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책의 뒷부분에는 <추신>으로 그림을 보고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를 써두면 더 소중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책의 크기도 작아서 차 안에 두거나 가방 속에 넣고 다니다가 무심코 펼쳐 보기 좋으며, 다양한 기념일에 책의 여백에 편지글을 써서 선물로 전하면 의미를 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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