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

출간도서

숲의 기억

산문과 시를 결합한 실험적 형식의 에세이

숲의 기억

산문과 시를 결합한 실험적 형식의 에세이
  • 저자

    박유진(朴宥鎭)
  • 출간일

    2022년 8월 11일
  • 페이지

    124쪽
  • 판형

    변형판형(128*210mm)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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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 숲의 기억은 산문과 시를 결합한 실험적 형식으로서 퓨전 양식을 새롭게 해석한 경우라고 하겠다. 이는 시인 자신이 서문에서 밝혀두었듯이, 사물을 새롭게 보고 새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발견에서 나온다. 한 편의 산문에 한 편의 시가 곁들여진 독특한 구조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무인이면서 문인의 길을 걸어가듯이, 산문과 시가 어우러짐으로써 두 장르가 서로 상생하여 더욱 탄탄한 의미로 다가온다. 산문을 보면서 시를 더욱 맛깔스럽게 음미할 수 있고, 시를 읽으면서 산문을 보다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이 숲의 기억이 가지는 매력이라고 하겠다.

 

저자 박유진(朴宥鎭)

현역 육군장교 시절 국방일보문예공모전(1990)의 시 부문 당선 등 병영문학의 여러 공모전에 입상하였다. 문예지 한국문인(2005)문학세계(2007)를 통해 시와 수필 부문에 각각 등단하였으며 산문 시집 나무들의 숲(2008)을 출간하였다. 사관학교와 대학 등에서 경영학교수를 지내며 리더십 마인드 & 액션(2011), 리더십의 이해와 개발(2020) 등 여러 책을 내었다. 역경을 딛고 보람과 성공을 일구어온 분들의 삶의 역정을 담은 인생풍경(2021)을 출간하였으며, 경영과 리더십 자문 및 여러 문학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mail _ eugene32@hanmail.net

서문 - 숲을 그리며

양면성 건너편

기록은 나뭇잎이다 겨울나무

꽃을 보며 뿌리를 생각한다 뿌리 비가(悲歌)

칭찬의 빛과 그림자 처음이야

빛나는 성곽 아침햇살

난지도 기점 25.5km 소수점

완벽과 행복, 당신은 어느 쪽인가? 덜 그린 그림

이별은 안다

영혼이 따라올 시간 징검다리

비교하기와 행복 너를 보내며

나무들의 숲 숲의 기억

모든 하루는 작은 인생 우리 기쁜 날들

책임지고 물러나겠다? 수박을 먹다가

멍 때리기 괜찮아

인연 알고 싶습니다

공중주막 속살을 열어주렴

배달의 민족 들꽃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아침 해스팅스

수평선 바닷가에서

굴레 벗기 가을 운문사

교육은 콩나물 기르기 새싹

선창가 대폿집 동녘 포구

돈과 행복 미안하다

갓바위 부처 초파일 연등

마지막 인상 나무처럼 서서

꽃의 두근거림

 

 

길섶 문득 제비꽃을 만나면

꽃의 눈으로 세상을 보리라

처음 피어나는 두근거림으로

숲은 깨어나

뿌리들이 서로 얽혀갈 때

낮잠 달게 자고 일어난 듯

나뭇잎들 서로 따스하게 부비고

어린 단풍나무 하늘로 기지개를 켜지

 

꽃은 발돋움하여

하늘에 솔방울을 매달면

밤이면 별이 반짝이고

가슴에는 둥근달이 떠오르지.

이 책은 특별한 기교나 어려운 낱말, 개념 등의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가장 일상적인 단어를 통해 일상의 생각과 느낌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극단적인 상황 묘사나 난해한 구성 등도 없이 우리가 평상시 보고 듣고 접하는 모든 것을 소재로 삼고 있음에도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매력인 셈이다. 또한 흔하고 평범한 소재 속에서 끌어올리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작가의 발상이 읽는 이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또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 속에서 이야기는 메마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커피 한 잔처럼 따스하게 데워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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