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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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백두산

잃어버린 한민족의 만주벌판을 되찾기 위한 장편소설!

아아, 백두산

잃어버린 한민족의 만주벌판을 되찾기 위한 장편소설!
  • 저자

    김규식
  • 출간일

    2020년 10월 21일
  • 페이지

    316쪽
  • 판형

    신국판형(152*225mm)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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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보며 느꼈던 뜨거운 감동으로 온몸에 소름이 돋는 듯한 환희를 느낀 사람은 비단 저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언제나 침략을 받아오며 큰소리 한 번 내보지 못하고 살아온 우리 민족이 그렇게 큰 함성을 내는 것을 처음 보았으니까요. 언제나 흰옷을 입고 겸손과 예의를 갖추는 것이 미덕이었던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던 엄청난 열정과 에너지가 뜨거운 함성으로 토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오늘 같은 경제 발전을 이룬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때쯤 제 머릿속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는 어떻게 600년을 살았을까? 삼국지에서는 관우나 장비의 키가 왜 8, 9척으로 표현되었을까? 히말라야나 거친 산맥에서 발견되었다는 설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흐릿하기만 한 우리 민족의 고대사는 도대체 어디까지였을까? 그런저런 궁금함과 호기심들이 어우러져 상상의 근원이 되기 시작했고, 어렴풋이 떠오르던 이야기들을 그저 머릿속에서 생각만 하기보다는 그럴 듯한 이야기로 옮겨보자는 생각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하였습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합니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 약 100여 년 전 열강의 각축장이 되어버렸던 한반도 상황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지금, 민족적인 자긍심과 광활한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민족의 기상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이 소설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 모두의 키가 한 뼘쯤 더 자란 것 같은 자부심을 느끼며, 다시 한 번 민족의 앞날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소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아, 백두산…….”

저자 김규식

 

마음속 많은 감정들이 있었지만 내 안의 깊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은 항상 어려웠다. 소설을 쓰면서 내 마음이 많이 달래졌고, 내가 쓴 소설을 읽으며 지금 나의 마음상태를 알게 되었다.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이 책 아아, 백두산이 지금 나의 언어로 지금 나의 자아를 표현해본 소중한 산물이기에 부끄럽지만 또한 감사한다. 앞으로도 나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순간순간의 행복과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인연이 되어 이 소설을 읽게 된 모든 분들도 행복하고 좋은 날들이 많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01. 이별

02. 인연

03. 죽음의 흔적

04. 한 번도 본 적 없는

05. 묻혀진 역사

06. 남겨진 사람들

07. 그분들의 존재

08. 번뇌의 시작

09. 설득

10. 귀환

11. 탈출

12. 마침내 세상에 나서다

13. 올림픽

14. 대륙의 좌절

15. 어둠의 그림자

16. 비열한 복수

17. 별들이 지다

18. 선전포고

19. 마침내 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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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이 두려웠던 일본은 이번 전쟁에는 더 이상 참전할 생각이 없으며, 앞으로도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상황에도 관여치 않을 것을 분명히 하겠노라며 꼬리를 내렸다. 그러나 중국이 자위권을 발동하여 한반도 쪽으로 핵을 제외한 모든 화기와 병력을 집결시키자 대통령의 예상대로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인도와 러시아가 중국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였으며, 미국과 유럽연합 역시 비열한 방법으로 타 국민을 살해한 중국을 응징하고 국제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작전에 참가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게다가 중국 내에서는 한족을 제외한 소수민족들이 참전을 거부한 탓에 그들의 군사력은 이미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었다. 더구나 간도에 거주하던 조선인들조차 소요를 일으킬 태세여서 사면초가에 몰린 중국은 자존심과 실리 추구라는 양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있었다. 그러나 이미 계엄령을 선포하고 전군의 동원령을 내리는 등 만반의 전시 태세에 들어간 중국이었으나 상황이 이렇듯 불리해지자 자국 내에서도 전쟁을 해야 한다는 쪽과 해서는 안 된다는 쪽으로 갈려 이미 자중지란이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조차 고성이 오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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