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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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세대, 이젠 노후간병을 준비할 때이다

베이비붐세대, 이젠 노후간병을 준비할 때이다

베이비붐세대, 이젠 노후간병을 준비할 때이다

베이비붐세대, 이젠 노후간병을 준비할 때이다
  • 저자

    한진욱
  • 출간일

    2018년 03월 22일
  • 페이지

    100쪽
  • 판형

    136 * 211 * 8 mm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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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 물정을 잘 몰랐을 때 사회구성체담론에 잠깐 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특정한 거대공간에서 권력이 거시적으로 작동하는 줄로만 알았더랬지요. 철이 들면서 제 생각은 달라졌습니다.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손님이 직원에게, 부부 사이에, 부모가 어린 자식에게, 다 큰 자식이 늙고 병든 부모에게 힘을 가학적으로 행사할 수 있음을 알게 된 거지요. 일상의 삶에서도 관계를 매개로 권력은 은밀히 섬세하게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수술을 계기로 책 속의 미로에서 탈출하여 제가 바라고 바랐던 생생한 현장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뭔가에 이끌리지 않았다면 감히 진입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을 곳이었는데요, 바로 요양원과 요양병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자인 태아들 다음으로 약한 노인들이 계신 곳이지요. 혹시 옴이라도 옮는 건 아닌지 두려웠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어르신들과 함께 보낸 그 시간들이 제겐 무척 귀한 자산이 됐습니다. 그 덕분에 정치학 전공자로서 큰 바람도 생겼습니다. 다름 아닌 간병의 사회화입니다. 간병의 사회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2025년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고령화율 20% 이상)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 우리 모두 힘을 합해 국가에 큰소리로 요구해도, 왠지 늦은 감이 없지도 않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던가요. 국가를 향해 간병의 사회화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내 집부터 제대로 된 노후간병 체계가 잡혀야 할 것 같습니다. 2025년에 우리 사회를 초고령사회로 들어서게 할 주요 연령대인 베이비붐세대가 적극적으로 말이지요. 자식이 아닌, 든든한 노후자원인 내 배우자와 함께 말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생각하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쓴 이 책이 그 물꼬를 틔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진옥 

 

저자는 1971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2006년 인하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2008년까지 인하대학교에서 여론과 선전, 현대이데올로기론, 현대사회와 여성등을 강의했다. 2006그녀들은 무엇이 다른가: 세계 여성 지도자2007미래에 도전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한국의 여성 파워에 공저자로도 참여했다. 2013년 수술을 계기로 간병의 길로 유턴했다. 20148~20152월 은평구 소재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근무, 20155~20174월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실습 및 근무했다. 현재 전문적인 간병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활동 중이다. 그 무엇보다 대중과의 소통과 경청이 큰 자양분이 될 거라 생각하여 블로그 간병의 모든 것,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이메일 g1015@hanmail.net

블로그 http://blog.daum.net/g1015

01. 프롤로그

02. 내 몸 하나 추스르기 힘든 사회

03. 간병길에 들어서며

04. 요양보호사가 되려면

05. 요양보호사의 하루일과

06. 요양보호사에게 필요한 심리적 거리감

07. 요양원에서 겪은 갑질 보호자

08. 요양원을 떠나며

09. 조선족 간병사님 이야기

10. 자식의 부모간병 (1)

11. 자식의 부모간병 (2)

12. 자식의 부모간병 (3)

13. 어느 할머니의 아들 이야기

14. 독박간병, 결코 있어선 안 될 일

15. 독거어르신들의 지혜

16. 죽음 이야기 (1)

17. 죽음 이야기 (2)

18. 죽음 이야기 (3)

19. 호스피스 · 완화돌봄 (1)

20. 호스피스 · 완화돌봄 (2)

21. 에필로그, 준비 안 된 노후의 결과는?

어르신을 모시기 위해 요양원과 요양병원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물어온다면 나는 주저 없이 요양원을 권해드릴 것이다. 예외적 상황, 예컨대 욕창치료, 재활치료, 혈액투석 등이 목적이면 몰라도 굳이 노인들의 요양병원 입원을 권유하고 싶진 않다. 요양원을 선택할 때도 근무자들의 가족이 입소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일도 주요 팁이다.”

 

죽음 직전에 필요한 건 침대 하나와 마음 좋고 능숙한 간병인뿐이었다. 퍽 단촐한데도 이 시간을 위해 계획하고 실행해야 할 일들은 한 아름인 듯하다. 이 과정을 가장 소중한 내 노후자원인 배우자와 함께 겪지 않는다면 갑자기 들이닥칠 상황 앞에 자식들도 걷잡을 수 없는 갈등과 고통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

 

한 명의 요양보호사가 되려면 현장에서 간병 전반에 관한 기술을 배우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기술습득만큼 필요한 게 또 있다. 그건 네 방 내 방을 가리지 않는 함께함의 정신이다. 우린 베테랑 선생님을 중심으로 마치 톱니바퀴들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듯이 함께 간병을 해야만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 물론 우리 요양보호사의 안전사고도 막을 수 있었고.”

 

우리 사회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빨리 늙고 있다. 동시에 빠른 속도로 줄고 있는 젊은 세대의 이해를 미처 구하지 못해 사회적으로 노인부양비를 두고 세대 간 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무자녀 가구가 속출하면서 부모의 간병문제로 자식들이 겪을 온갖 고충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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